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내란 윤석열 사퇴, 제2공항도 무효”

제주 제2공항 계획 조감도.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수괴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제2공항 계획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4일 성명을 내고 “긴급계엄과 공수부대의 국회 침탈, 국회의장 등 체포 시도 등은 민주주의 자체를 파괴하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심각한 범죄행위이자 반역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주의와 헌법을 무너뜨린 윤석열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고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 사법기관 역시 즉각 윤석열을 체포하고 구속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려한 내란의 책임을 분명하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민회의는 “제2공항 문제도 다르지 않다. 윤석열 정부 국토교통부의 일방적인 강행 모습은 극단적 상황과 맥이 닿아 있다. 내란세력이 추진한 제2공항 계획은 결과적으로 원천무효”라며 “각종 하자와 문제에도 사업이 추진됐고, 막무가내식 사업추진이 내란세력의 잘못된 국정운영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라고 제2공항 원천 무효를 언급했다. 

이어 “내란세력에 의해 추진된 제2공항 계획은 하자와 문제가 분명한 사업이다. 제2공항 계획은 무효이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 국토부는 제2공항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국토부가 내란세력에 동조하는 행태를 보인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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